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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의 청풍호 & 대청호 월척 붕어 /상사화/죽림의 하늘바라기

1죽림 2021. 7. 1. 16:23

꽃은 잎의 숨소리 들을 수 없고,

잎은 꽃의 향기 맡을 수 없으니

슬픈 내 이름은

상사화(相思花)

.

기다림에 지쳐 님 떠난 자리

오늘은 내가 붉은 꽃 되어

그 기다림을 잇는다